[동정]북미방사선의학회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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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북미방사선의학회 초청 강연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12.3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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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104회 북미방사선의학회(RSNA,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 초청돼 골연부종양전이암센터와 공동연구로 진행한 ‘Top Tips for Functional Imaging’이라는 제목의 강연과 조직분석의 유용성에 관한 구연 발표를 가졌다.

이번 강의는 근골격 분야 특히 종양의 진단과 치료 평가에 최신 MRI 기법인 기능성 MRI(Functional MRI)의 영향과 유용성에 대한 내용으로 기존의 일반 MRI로는 감별이 어려운 경우에 기능성 MRI의 일종인 확산강조 MRI(Diffusion-weighted imaging)와 역동적 조영증강 MRI(Dynamic contrast-enhanced MRI)를 추가해서 근골격 종양의 진단과 치료 평가에 정확도를 높인다는 내용이다. 이날 RSNA virtual meeting을 통해서 실시간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또한 연부조직종양의 악성도 등급을 구별하는 데, 최근 새롭게 등장한 MRI 기법인 조직 분석(MR textural analysis)의 유용성에 대해서 근골격 종양 세션에서 구연 발표하였고, 최신 MRI 기법 (Advanced MR technique) 세션에서 연부조직종양의 양성과 악성 감별에 확산강조  MRI와 역동적 조영증강 MRI를 포함한 다중 파라미터 MRI(Multiparametric MRI)를 사용해서 진단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지원희 교수는 “근골격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일반 고식적 MRI가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새로운 MRI 기법들을 추가해서 진단의 정확도를 높임으로써 현재 의학이 추구하고 있는 환자 맞춤형 정밀 의학을 실현해 나가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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