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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유일한(柳一韓) 정신의 행로’
2018년 12월 28일 (금) 08:06:28 최관식 기자 cks@kha.or.kr
   
▲ ‘유일한 정신의 행로’ 표지.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 몇 안 되는 윤리경영을 몸소 실천한 기업가이자 자신의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사회사업가이기도 한 유일한(柳一韓) 박사.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유일한 박사는 그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모범사례로 소개한 다양한 책자와 언론보도 등이 전부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가운데에는 미처 사실 확인을 하지 못한 오류나 저자의 저술 의도에 따른 잘못 이해된 사실들도 함께 담고 있는 한계를 갖고 있었다.

마침 생전의 그를 가까이에서 직접 대했던 혈육 중 한 분이 방대한 자료와 사료, 생전의 그를 기억하는 분들의 증언을 토대로 유일한 박사의 철학과 사상, 기업가 정신, 그리고 우리 사회에 남긴 발자취와 인간적인 면모를 검증된 틀 안에서 완성한 회고록을 발간했다.

유일한 박사의 조카이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한국의료재단 이사장, 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 회장인 유승흠 박사가 유일한 박사 사후 약 40년간 수집하고 정리한 자료와 관련 문건, 그리고 증언들을 토대로 유일한 회고록 ‘유일한 정신의 행로’를 최근 선보였다.

어려서부터 백부인 유일한 박사를 가까이에서 접했던 유승흠 교수는 그의 사상과 철학에 크게 공감, 대학 진학 시 의과대학을 선택하고 예방의학을 전공으로 삼아 후진 양성과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했고, 은퇴한 이후에도 지금까지 꾸준히 공익사업에 참여하게 한 롤모델이었음을 이 책에서 고백하고 있다.

이 책은 아홉 살이 되던 해 홀홀단신 미국으로 떠나 그 곳에서 고학으로 대학까지 졸업하고, 그 와중에도 한인소년병학교에서 3년간 군사교육을 받으며 조국 독립의 꿈을 키웠던 성장기부터 이후 독립운동과 항일투쟁기, 1945년 광복 후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스토리 등 유일한 박사의 일생을 △성장사 △국가-주권 회복 △국가-경제·사회 발전 △교육 △기업 △가정 등의 테마로 구분해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나라와 겨레를 위한 유일한 박사의 열정과 실천, 우리에게 필요한 교육 철학과 방법, 기업가 정신,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개인재산 사회환원의 이행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 솔선수범 과정을 책장 사이사이에서 마치 그의 행적을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는 것처럼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에는 또 1928년 한국인이 최초로 영문으로 미국에서 발간한 유일한 박사의 저술 ‘When I was a boy in Korea’ 번역본도 수록돼 있어 20세기 초 어린이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한국의학원 刊, 347쪽,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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