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병원은 대회에서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 이라는 주제로 호스피스 말기암 환자의 생전 장례식 사례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생전 장례식은 동부병원 호스피스 완화병동에 입원 중인 어느 환자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시작됐다.
‘죽은 뒤의 장례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환자의 뜻에 따라 살아생전에 만나고 싶었던 이들과 함께 밝은 옷을 입고 맛있는 음식과 노래, 춤을 즐기는 이별 행사를 진행한 것.동부병원 호스피스 관계자는 “진정한 장례의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게 한 생전 장례식에 대해 많은 분들이 높이 평가를 해주셔서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긍정적인 장례문화가 많은 이들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공공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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