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대한진단유전학회 회장에 선출
상태바
[동정]대한진단유전학회 회장에 선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11.29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창호 교수
전창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최근 대한진단유전학회 평의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제7대 회장에 선출됐다.

2006년 설립된 대한진단유전학회는 첨단 유전진단 기법들을 환자 진료에 적용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회로 약 1천350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초기에는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들로 구성됐으나 현재는 타과 전문의와 유전관련 전문가, 생물정보학 및 법조계 전문가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는 정밀의료 구현에 필수적인 유전자 진단이 의료현장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임상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유전자 진단의 도입으로 원인불명이던 많은 질환의 발병 원인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전창호 교수는 2019년부터 2년간의 임기 동안 대한진단유전학회의 학술적 발전뿐 아니라 유전자진단 검사업무의 향상을 도모, 국민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임상적으로 유용한 유전자 검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창호 교수는 주요 유전자검사법의 가이드라인 발간과 검사 실무자들의 교육 등을 구상하고 있다.

전 교수는 “국내 유전진단 분야가 성장일로에 있지만 몇가지 문제도 있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원들과 함께 본 학회와 국내 진단유전 분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창호 교수는 현재 대한진단유전학회 부회장과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이사, 대구가톨릭의료원 인공지능 미래의료 추진단장으로 활동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