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구연상에는 김선영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한국노인의 근감소증을 진단하기 위한 한국어판 SARCF 질문지의 타당성 조사에 대한 연구’가, 우수포스터상에는 유진호 교수의 ‘스마트폰 사용과 노인 우울증과의 연관성’ 연구가 각각 선정됐다.
김 교수의 연구는 미국 노인의학자에 의해 개발된 근감소증 설문지를 한국인의 특성에 맞춰 재구성한 후 타당성 조사와 함께 한국형 근감소증 선별 질문지를 개발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유 교수가 진행하고 있는 연구는 사용하는 핸드폰 종류에 따라 노인의 우울증 정도를 비교·분석한 단면연구로 12월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두 수상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노인 건강과 노쇠 예방에 일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번 수상 연구 논문은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책임자로 있는 ‘한국노인 노쇠코호트 연구’의 자료가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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