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문화병원
부산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은 10월 한 달 동안 임산부독후감 공모전을 진행하고 수상작을 선정해 11월16일 14층 원내 의학도서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임산부들에게 독서를 통한 태교효과를 알리며 출산율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된 좋은문화병원 임산부독후감 공모전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0월에 개최되고 있다.
10월 한 달간 접수된 독서감상문은 한국독서문화재단 조위자 강사 등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1등 100만원(1명), 2등 각 30만원(3명), 3등 문화상품권 각 5만원(6명) 등 총 10명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70여 명의 임산부들이 응모한 올해 공모전에서 절반가량은 서울, 경기, 충북, 강원 등의 타 지역에서 접수되며 이번 독후감공모전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1등 수상자인 김 씨(부산)는 수상자 인터뷰를 통해 “내가 태어난 좋은문화병원에서 우연한 기회에 이렇게 1등을 수상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태어날 아기에게 정말 자랑스러운 엄마가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또한 “책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책을 읽는 시간 그 자체만으로도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독서를 하며 느꼈던 좋은 감정들이 아기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뱃속 아기와 교류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공모전의 의의에 대해 말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