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완화의료 병동 개설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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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완화의료 병동 개설 10주년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11.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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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병상에서 19병상으로 확장·개소…봉사자 시상식도 가져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신)이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 개설 10주년 기념하고 병상 증설 등 서비스를 강화했다.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11월12일 병원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광주시·전남도·지역보건소, 광주·전남 완화의료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자문형 호스피스’ 확대 등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정신 병원장은 “호스피스 완화의료기관은 임종할 때까지 막연히 죽음을 기다리는 곳이라는 오해가 있다. 삶의 질 못지 않게 죽음의 질 또한 중요하다”며 “말기암 환자의 통증 등 증상치료는 물론 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사회적영적 돌봄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상희 완화의료 클리닉 부장(종양내과)은 “상급종합병원에서의 완화의료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호스피스 질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10년간 호스피스 봉사활동에 힘써온 강광례(74)씨 등 7명이 최우수봉사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현재 12개 병상으로 운영해오던 완화의료병동의 병상수를 19개 병상으로 늘려, 확장·개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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