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 달려온 60년 미래의 100년을 향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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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 달려온 60년 미래의 100년을 향한 다짐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11.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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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60주년 기념행사 개최, 세계적인 공공의료의 메카로 자리매김 기원
▲ 김화숙 국립중앙의료원 총동문회장
‘달려온 60년, 미래의 100년을 향한 다짐’

국립중앙의료원 개원 60주년 기념행사가 11월17일(토) 오후 4시부터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나호텔 7층 글로리아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 귀빈과 역대 동문회장 및 병원장, 동문 등을 참석해 각계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의 단합을 과시하고, 국립중앙의료원 발전에 필요한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김화숙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찬란한 꽃을 피웠던 배움의 터전에서 자란 1천700여 동문은 날로 쇠퇴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워만 하고 있다”며 “향후 국립중앙의료원이 세계적인 공공의료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도 축사를 통해 “신축이전과 함께 공공의료 교육병원으로서 새로운 위상을 갖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6·25전쟁 후 전상병을 비롯한 환자 진료 및 의료요원의 교육과 훈련을 목적으로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 등 스칸디나비아 3국과 국제연합한국재건단(UNKRA), 우리 정부 등 3자가 힘을 합쳐 건립한 국가중앙의료기관으로 1958년 11월 개원하여 올해 60주년이 됐다

기념행사의 1부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인요한 연세의대 국제진료센터장의 ‘북한 보건의료의 전반적 개요 및 발전 방향’과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의 ‘공공 의료 발전과 국립중앙의료원의 역할’이 발표됐다.

2부 기념식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의 과거에서 미래까지를 조망할 축하영상이 소개됐으며, 설립을 주도한 스칸디나비아 3개국 대사를 초청하여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한 그동안 국립중앙의료원 발전에 이바지 해 온 인사들에게 공로패를, 국립중앙의료원을 빛낸 각과 동문들에게는 ‘자랑스런 동문인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개원 60주년 기념사업으로 ‘역사 만들기’ 프로젝트 세레머니도 가졌다.

‘역사 만들기’ 프로젝트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역사를 기억할 만한 유물을 수집하여 사본 또는 영상물로 영구보존하는 기념사업이다.

그동안 국립중앙의료원동문회는 60주년 준비위원회와 과별동문회장 및 총무단을 통해 관련 자료를 수집해 왔으며, 이 가운데 사료로서의 가치가 높은 유물을 복원하거나 복제하여 타임캡슐로 제작한 뒤 스칸디나비안 기념관에 보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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