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 국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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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 국제포럼 개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8.11.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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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Strategy of Global Medical Device Industry’ 주제로
SMIT 2018-IBEC 2018에서 미래전략 제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기기산업학과는 지난 11월8~9일 이틀간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MIT 2018-IBEC 2018’에서 ‘The New Strategy of Global Medical Device Industry’를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세계 의료기기산업의 미래에 대한 이해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강연은 의료기기 관련 분야 150여 명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전략 및 실제 수행사례를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4차 산업 혁명과 미래 의학교육의 변화’를 주제로 첫 번째 강연에 나선 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 구성욱 주임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융합과 창의성이기에 의학, 공학, 경영학, 법학의 통합교육이 미래 의학교육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의료기기산업의 미래 전략’을 강연한 미국 지멘스헬시니어스 권서중 박사(수석이사)는 “핵심 키워드인 AI가 헬스케어산업에 적용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량의 건강 정보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에 대한 분석뿐만 아니라 보안도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조지아텍 김용태 교수는 ‘첨단 의료기기를 위한 미세 유체 기술’를 주제로 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진단의료기기 산업의 흐름과 미래 동향에 대해 소개했으며, 마지막으로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오민아 선임연구원은 ‘의료기기 부작용(AE) 경계 시스템 및 관리 개요’에 대해 강의했다.

학회를 찾은 한 관계자는 “전반적인 국제의료산업의 동향을 알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차후 의료기기산업학과 대학원 과정에 진학해 4차 산업혁명으로 대두되고 있는 AI의 헬스케어 융합분야에 대한 연구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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