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촬영 검사 기능을 탑재한 시그나 아키텍트는 128채널 수신 장비다. 고해상도 영상을 얻을 수 있도록 높은 채널 수 코일을 사용하며, 영상 화질의 손실 없이 빠르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압축 센싱(Compressed Sensing)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두경부뿐만 아니라 복부, 근골격계, 척추 등 다양한 부위에 대해 기존 장비보다 빠른 검사가 가능하다. 또 패스트 브레인(Fast Brain)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기본적인 MR 영상을 빠르게 획득, 향후 응급환자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근골격계 영상도 얻을 수 있어 새로운 진단방식으로 환자를 검사할 수 있으며 사일런트 스캔 기능을 통해 MR 소음으로부터 벗어나 편안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인하대병원 영상의학과 이경희 과장은 “고해상도의 영상을 기존보다 빠르게 얻을 수 있고 각종 기능적인 영상검사가 가능한 장비 확보로 보다 정확한 진단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