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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2 레이저 치료, 질 수축 효과 및 안전성 입증
중앙대병원 김범준 교수, 미국의학레이저학회지에 논문 발표
2018년 11월 09일 (금) 13:41:58 오민호 기자 omh@kha.or.kr

여성의 출산 후 이완된 질 상태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이산화탄소(CO2) 레이저 치료가 실제 연구를 통해 그 효과 및 안전성이 입증됐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명남) 피부과 김범준 교수<사진> 연구팀(권태린 연구교수, 김종환 연구원)이 이산화탄소(CO2) 레이저 치료(Vaginal laser tightening)를 통한 질 수축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 논문(Fractional CO2 laser treatment for vaginal laxity: A preclinical study)을 미국 의학레이저학회지(Laser in surgery and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했다.

   
 
김범준 교수팀은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산화탄소 레이저 치료가 질 주변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조직을 재형성시켜 질벽을 수축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실험에서 이산화탄소 레이저(Fractional CO2 Laser)를 출산 경험이 있는 모돈(母豚, 어미돼지)에 적용했다. 그 결과 질 점막의 이상 반응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피부 리모델링 과정을 통해 미세열변성에 의한 열충격 단백질 70(HSP, heat shock protein 70)이 증가하고, 콜라겐 단백질 및 모세혈관의 증가와 함께 질벽이 탄탄해지고 두꺼워지는 효과를 초음파 분석 장비를 통해 확인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이번 실험을 통해 이산화탄소 레이저 치료(Fractional CO2 Laser)의 질 수축 효과와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했다”며 “향후 이와 같은 실험 모델을 활용하여 임상시험을 통해 새로운 지표를 찾고 실제 효능과 부작용 및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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