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사진>가 지난 11월3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19년11월부터 2년간.

오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와 테네시주립대학교 소아알레르기과 연구전임의를 거쳐 스탠포드대학교 알레르기과 교환교수를 지냈다.

현재까지 1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중 65편은 해외 저명학술지에 게재됐다. 특히 올해 4월에는 ‘Nature’를 발간하는 Springer사에서 단독 저자로 영어 교과서 ‘Pollen allergy in a changing world’를 출간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15년 ‘꽃가루와 알레르기’라는 제목의 교과서를 출판했으며 이 책은 대한민국학술원 우수 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주임교수로 재직 중인 오 교수는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학술·간행·섭외·국제이사·감사,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총무·교육·간행·국제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한 미국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 종신펠로우(FAAAAI), 세계알레르기학회 기후변화특별위원회 위원, 유럽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