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대한치매학회 우수포스터 발표상
상태바
[동정]대한치매학회 우수포스터 발표상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11.05 2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지은 강릉아산병원 신경과 교수<사진>가 지난 11월3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18 대한치매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유사한 수준의 기억성 경도인지장애(amnestic mild cognitive impairment) 환자 217명 중에서 △언어적 기억력 과제에서만 이상을 보인 경우 △시각적 기억력 과제에서만 이상을 보인 경우 △두가지 모두에서 이상을 보인 경우로 나눠 그 각각을 세분화해 등록 및 저장단계의 장애 또는 인출단계의 장애 등 총 8개 하위그룹에 대한 비교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똑같이 ‘기억성 경도인지장애’ 라는 진단을 받은 환자들도 어떤 유형의 기억장애에 포함되는지 여부에 따라 인지상태의 심각도가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김 교수는 “지난 1년간 모아진 본원 환자들의 신경심리검사 데이터만을 토대로 분석을 진행한 첫 번째 연구 주제로 신경심리검사 후 단순히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기억장애의 유형을 세부적으로 파악하면 환자의 예후추정과 치료적 방향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