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NP 테스트’를 골다공증 표준검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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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NP 테스트’를 골다공증 표준검사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8.10.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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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한국로슈진단, 인식 개선 위한 MOU 체결
한국릴리(사장 폴 헨리 휴버스)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리처드 유)은 10월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올바른 골다공증 치료 및 관리를 위한 골형성표지자검사 ‘P1NP 테스트’ 인식 개선 MOU를 10월17일 체결했다.

국제학회는 적극적인 골다공증 치료 및 관리를 위해 ‘골량’을 반영하는 골밀도(BMD) 검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뼈의 질을 평가해 골소실을 예측하고 치료제의 반응을 평가하는데 사용되는 ‘P1NP 테스트’를 골다공증 표준검사로 권고한 바 있다.

골다공증 환자에게 많이 쓰이는 골밀도 검사는 뼈의 밀도만 확인돼 치료제 변경, 중단 등을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릴리와 로슈진단은 ‘P1NP 테스트’를 골다공증 표준검사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P1NP 테스트는 혈청 및 혈장에서 뼈 형성과 관련이 있는 단백질 P1NP(total procollagen type 1 amino-terminal propeptide) 수치를 측정하는 골표지자 혈액검사로, 골다공증치료제 반응 예측에 유용하다. 국제골다공증재단(IOF), 국제임상화학회(IFCC)에서도 골다공증 치료 모니터링과 골절 위험도 예측을 위해 P1NP 테스트를 표준검사로 권고하고 있다.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P1NP 테스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의료진들의 골다공증 치료와 관리 강화에 기여함으로써 골다공증성 골절로 인한 환자들의 삶의 질 저하와 사망률 증가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로슈진단 리처드 유 대표이사는 “로슈진단의 P1NP 테스트는 지난 10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받아 골다공증 환자의 접근성이 높아졌으며, 이번 MOU를 통해 의료진들이 약물치료 결정부터 치료 반응을 적기에 모니터링해 골다공증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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