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근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사진>가 최근 한국혈전지혈학회 이사장에 선출됐다.

한국혈전지혈학회(회장 정명호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지난 9월14일 세종대에서 열린 제34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제11기 한국혈전지혈학회 이사장에 안영근 교수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신임 안영근 이사장은 전임상 및 임상연구와 기초과학연구를 함께 수행하는 세포재생연구센터(cell regeneration research center: www.reheart.co.kr)를 이끌면서 심혈관 질환 치료 약물·천연물·유전자 및 줄기세포를 이용한 조직의 기능재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안 이사장은 지금까지 총 851편의 논문(국제 학술지 442편, 국내 학술지 409편)을 발표했으며, 국내외 특허도 15건에 달하는 뛰어난 연구실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약물과 유전자를 동시에 방출하는 심혈관계 스텐트를 개발해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에 특허등록 했으며, 국내 최초로 심내막 이식시스템(NOGA-guided endocardium injection system)을 도입하는 큰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또한 심혈관 질환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연구 및 심근재생 유도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생물정보학 웹사이트(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소개되었고, 한국과학기술 한림원의 정회원(2014년)·보건의료기술 우수연구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2017년)에 이어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2018년)에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