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실손보험 빠른 청구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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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실손보험 빠른 청구서비스’ 시행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9.1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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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전송 시스템·진찰료 후불제 등 고객만족도 높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환자중심의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인천성모병원은 9월부터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 △처방전 전송 시스템 △진찰료 후불제 등과 같은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는 환자입장에서 서류를 받아 청구를 진행하던 복잡한 방식에서 벗어나 간소한 절차로 호평받고 있다. 진료비를 수납한 고객이 키오스크를 통해 본인 확인 절차 진행 후 진료 이력을 선택해 가입한 보험사에 바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때 실손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인 진료비 영수증과 세부 내역서, 처방전이 보험사로 즉시 전달돼 보험금 청구가 이뤄져 편리하다. 접수된 서류는 해당 보험사가 지급 심사를 마치면 가입자가 입력한 계좌를 통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처방전 전송 시스템도 도입했다. 고객이 진료비 수납과 동시에 무인수납기의 안내에 따라 자신이 이용할 약국을 선택하면 전산 네트워크를 통해 처방전이 자동으로 해당 약국에 전송돼 기다리지 않고 약국에서 약을 바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자원절약은 물론 처방전 관리 소홀에 따른 환자의 개인정보 유출 위험 감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인천성모병원은 신환 환자를 대상으로 ‘진찰료 후불제’도 시행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을 처음 방문한 환자가 진찰료 수납 없이 진료가 가능해 환자의 수납 대기 시간을 감소시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신환에 대해서는 적용하고 있는 이 서비스는 앞으로 기존 모든 환자들을 대상으로 확대된다.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9월부터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 ‘처방전 전송 시스템’, ‘진찰료 후불제’ 등을 시행해 그동안 병원 이용에 불편했던 부분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병원 프로세스 등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고 인천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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