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근무형태 개선 컨설팅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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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근무형태 개선 컨설팅 업무협약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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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현대병원 등 5곳, 각 병원 환경에 맞는 맞춤형 실행방안 모색
노무법인 휴먼플러스, 병동 교대제와 인사제도 등 근무 형태 개선
대한병원협회 간호인력취업지원추진단은 7월27일 가든호텔에서 ‘간호사 근무형태 개선 컨설팅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 지원 병원에는 광주현대병원, 삼육부산병원, 시화병원, 윌스기념병원, 충주의료원 등 5곳이 선정됐다.

노무법인 휴먼플러스가 컨설팅을 하게 되며, 병동 교대제와 인사제도 등 근무의 형태를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협약식 인사말에서 “간호사 인력난 속에서 각 병원마다 처우 개선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지만 시행착오를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근무환경 개선 컨설팅을 통해 원활한 인력 수급과 타 병원이 모델 삼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순헌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은 “정부는 간호사 처우와 근무환경을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며 “간호등급제 개선 등으로 추가 지원되는 금액에 대해 70% 이상을 간호사의 처우 개선에 쓰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간호사 이직률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간호대 실습 예산을 확보해 일선 병원에서 교육 전담 간호사를 두어 실습 지도를 맡기겠다”고 밝혔다.

최근 근로시간 단축 법안 통과, 최저임금 인상, 일·가정 균형 정책의 강화로 간호사 근로환경 개선의 요구는 높아지고 있으나, 현재 병원의 근무환경은 간호사 이직률 증가, 간호사 구인난,  인사관리 역량 부족 등으로 인해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어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우창 노무법인 휴먼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설계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는 실행중심으로 가고자 한다”며 병원 경영진의 많은 도움을 당부했다.

컨설팅은 △설문분석 △병동 근무형태 현황 분석 △교대제 개선안 설계 △교대 스케줄 수립 및 운영방안 교육 △인사제도 현황 분석 △임금제도 개선방안 수립 △고용창출·유지 지원제도 안내 및 작성 지원 △채용 경쟁력 강화 방안 수립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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