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정고 학생들, 울산대병원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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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정고 학생들, 울산대병원에 기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7.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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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동아리 컬러링북 판매수익금 소아암 환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효정고등학교 미술동아리 ‘good art’ 학생들로부터 소아암 환아 치료비 214만6천800원을 후원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전달식은 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병원장, 효정고등학교 이상근 교장, 지도교사 신우승,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임성근 나눔사업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후원금은 효정고등학교 미술동아리 ‘good art’ 학생들이 발간한 컬러링북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전액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로 기탁돼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효정고 3학년 이예진 학생은 “많은 성금은 아니지만 아픈 어린이들이 빨리 건강해지길 바란다. 좋은 책으로 앞으로 더 많이 후원금을 전달하고 싶다”며 지속적인 후원의 뜻을 전했다.

이에 정융기 병원장은 “울산대병원에서 치료받는 소아암 환아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기부금 전달을 해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최선의 치료로 아이들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병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효정고는 컬러링 북 ‘THE SECRET OF ULSAN’을 2017년 정식 출판했다. 울산을 테마로 울산의 과거, 현재의 모습을 주제로 산업수도 울산의 다양한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울산에 위치한 서점 등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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