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 수상
상태바
[동정]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 수상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8.06.05 0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위장관외과 민재석 과장이 최근(4/26~4/28)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조기위암 치료로서 복강경 감시림프절 생검 수술방법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은 대한위암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Gastric Cancer 3월 호에 게재된 바 있다.

민 과장은 조기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소화불량 등 수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2013년부터 전국의 암센터와 공동으로 본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최근 108명의 위암환자에 대한 다기관 임상연구를 통하여 복강경 감시림프절 생검 방법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복강경 감시림프절 생검 수술 방법의 안전성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복강경 감시림프절 생검 수술을 받은 후 약 7% 정도에서 합병증이 발생하였으며, 기존의 복강경 광범위 위 절제 수술 후 약 10~15% 정도 합병증이 발생한 것과 비교하여 안전한 수술 방법인 것을 확인하였다.

민 과장은 “현재는 조기 위암인 경우에도 60~70% 이상의 위를 절개하는데 조기 위암일지라도 약 5~20% 정도는 위 주위의 림프절로 전이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술 중에 감시림프절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감시림프절에 전이가 없다고 진단되면 최소한의 위만 절제하여 위의 기능을 대부분 보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