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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김성권 교수의 건강편지’
2018년 05월 24일 (목) 14:02:24 최관식 기자 cks@kha.or.kr
   
▲ '김성권 교수의 건강편지' 표지
부드러운 눈빛과 인자한 입가웃음을 그득 담은 그의 얼굴을 떠올리면 만성질환 치료의 ‘주연’은 환자이며, 의사는 ‘조연’에 불과하다는 고백이 그저 인사치레가 아니라 그의 일평생을 지배했던 가치관의 일단을 엿보는 느낌을 준다.

‘조연’은 바로 반평생을 의대교수로 살다 최근 정년퇴임을 맞은 김성권 전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다. 그가 의사로 일하며 받았던 환자들의 질문에 대해 편지글 형식으로 풀어쓴 ‘김성권 교수의 건강편지’를 최근 발간했다.

수십 년간 진료현장에서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의학교과서나 논문에 나오지 않는 많은 것을 배웠다는 저자는 2017년 1월2일부터 한 주도 빠뜨리지 않고 사소한 질문 하나하나에 충실한 답장을 썼고, 그 글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에서는 당뇨병 치료의 허상과 실상,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 해야 할 행동들, 그리고 콩팥 건강 지키는 법, 콩팥과 콩팥병 이것만은 알아두자 등 현명한 건강관리법을 제시하고 있다.

건강관리 지침서를 표방하고 나온 책들이 서점에 수두룩하지만 ‘김성권 교수의 건강편지’는 형식화된 전문서적과 달리 독자들에게 친근하고 따뜻한 의료이야기를 선사하고 있다.

‘열나는 손녀를 지켜보라고 한 의사 할아버지’ 편에서 김성권 교수는 “평생 의학을 공부해온 제가 외손녀가 열이 나고 설사를 하는데도 무심하게 그냥 지켜보라고만 하겠습니까? 100세 이상 살아가야 할 그 아이에게 지금의 감기 경험은 장수의 자산이 될 것입니다. 이런 저의 심정을 독일의 외손녀는 알고 있을지..”라고 말하고 있다.

지금 당장 매정한 할아버지로 비쳐 원망을 들어도 좋으니, 외손녀가 100세 이상 건강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깊은 ‘사랑’이 듬뿍 묻어나는 말이다.

앞으로도 환자 곁에서 이런 좋은 의사가 되어줄 김성권 교수가 환자들을 생각하며 엮은 이 책은 독자들에게 건강에 대한 바른 길잡이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출판 지누 刊, 221쪽, 9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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