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대한안과학회 ‘율산학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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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대한안과학회 ‘율산학술상’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4.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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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 한양대학교병원 안과 임상교수<사진>가 4월7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19회 학술대회’에서 ‘녹내장 진행에 있어 안구광학단층촬영(OCT)을 이용한 신경절세포-내망상층 두께의 변화속도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율산학술상을 수상했다.

율산학술상은 대한안과학회에서 지난 한해 동안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전공의 또는 전임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 임상교수는 안구광학단층촬영을 통해 황반부 두께의 감소속도를 분석하는 것이 녹내장의 진행을 판단하는데 유용하다는 것을 입증해 이 상을 받게 됐다.

이 임상교수는 “녹내장 진행을 평가하는데 황반부의 안구광학단층촬영이 용이할 수 있어, 시신경뿐 아니라 황반부 검사도 정기적으로 같이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논문의 교신저자는 서울대병원 박기호 교수와 정진욱 교수이며 연구 결과는 안과 분야 최고학술지인 ‘Ophthalmology’(IF = 8.20)에 게재됐다.

이 임상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에서 녹내장 임상강사 과정을 마치고, 2018년부터 한양대병원 안과에서 녹내장, 백내장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대한안과학회, 한국녹내장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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