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Thyroid’에 연구결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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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Thyroid’에 연구결과 게재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4.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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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진 교수
▲ 김보현 교수
김미진·김보현 부산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팀의 연구결과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갑상선 분야 국제학술지 ‘Thyroid’(IF : 5.515) 2018년 3월호에 게재됐다.

‘진행성 방사성 요오드 불응성 갑상선분화암의 분자표적 치료제 소라페닙(sorafenib)의 치료 성적과 예후’에 관한 이 연구에서 김 교수팀은 소라페닙 치료를 받은 98명을 대상으로 무진행 생존율, 질병 조절률, 질병조절 기간 등의 효과 및  부작용을 분석했다.

2011년 4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부산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여러 기관과 연구를 진행한 결과 소라페닙으로 치료한 경우는 무진행 생존율 중간값이 9.7개월이고 25%의 환자에서 부분 반응이 있었으며, 6개월 이상 질병 조절률은 67%로 안정적인 치료 효과가 있었다.

소라페닙의 평균 투여 용량은 660mg으로 약제의 부작용으로 약제를 중단한 환자는 약 13%였으며 심각한 부작용은 43%에서 발생했고, 가장 흔한 부작용은 수족 증후군(손발 피부 부작용)이었다.

김 교수팀은 “갑상선 분화암 환자에서 경구용 항암제인 분자표적치료제 소라페닙을 적합한 환자에게 투여하면 67%의 환자에서 암의 진행을 안정화 시키고 무진행 생존율을 연장할 수 있으며, 흔히 발생하는 부작용인 수족 증후군은 용량을 감량하거나 보조적인 치료를 하면 대부분 약제를 중단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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