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갑상선암 수술 1만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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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갑상선암 수술 1만례 기록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8.04.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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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한림대성심병원 유방내분비암센터 교수가 유방암과 갑상선암 수술 개인통산 1만례를 기록해 3월 30일(금)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김이수 교수는 유방암수술 4002례와 갑상선암수술 6005례로, 이는 1993년부터 시작해 2018년 1월까지 2년간의 미국 앰디앤더슨 암센터 객원교수로 재직하던 기간을 뺀 22년 동안의 성과다.

기념식에는 유경호 병원장을 비롯한 건국대병원 양정현 교수, 아주대병원 소의영 교수, 구금희 환우 대표 등 내·외 귀빈과 교직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이수 교수의 업적을 축하했다.

김이수 교수는 유방내분비외과의사로서는 국내최초로 1993년부터 국소진행이 심하여 수술이 불가능한 유방암 환자에게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해 병기를 떨어뜨려 34%의 유방보전수술을 달성했고, 액와부 청소술을 대신할 감시림프절 개념도 우리나라에서 맨 처음 받아들여 표준술식으로 자리를 잡게했다.

2002년부터는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던 내시경갑상선수술을 한림대학교의료원 최초로 시행하고 현재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 갑상선 로봇수술의 기틀을 마련해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였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유방암학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종양외과학회 부회장 및 대한외과학회 의료심사이사도 4년째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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