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APNM 2018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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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APNM 2018 개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4.0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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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6개국 500여명의 전문가 참석해 최신 지견 공유
KSNM Education Program 통해 아시아의 리더 학회로 위상 강화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이사장 이오영, 한양대병원)가 4월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7th Asian Postgraduate Course on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APNM 2018)’을 개최한다.

APNM은 소화기기능성운동질환에 대한 전문가들의 연구성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아시아지역의 의료기술의 격차를 줄이고 차별 없는 의료서비스의 구현을 목표로 2001년부터 시작된 국제학술대회다. 올해로 7회째 맞은 APNM은 매년 해외 석학들과의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APNM 2018에서는 기능성소화불량, 위식도역류질환, 과민성장증후군, 만성변비 등 기능성위장관 관련 주요 질환을 중심으로 유럽, 미국을 포함한 세계 16개국 5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논의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소화기기능성질환을 포함한 위장관 관련 질환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를 접해보기 어려웠던 아시아 내 지역의 젊은 연구자들에게 국내의 관련 기술과 최신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1st KSNM Education Program이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를 위해 캄보디아, 파키스탄, 인도, 필리핀 등 8개국 약 30여명의 참가자들은 APNM 2018이 열리기 일주일전부터 국내의 주요 병원들의 소화기 센터를 방문해 위장 기능검사, 다양한 위내시경 및 내시경 검사, 내시경 치료와 같은 소화기기능성질환에 대한 검진 및 치료기술을 경험했다.

또한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주도로 창설된 아시아소화관운동학회 (Asian Neurogastroenterology & Motility Association, ANMA) 8개국 대표들은 Governing Meeting을 통해 아시아 지역 내 연구 협력 방안과 서울에서 개최예정인 ANMA 2019와 관련된 주요 아젠다도 논의될 예정이다.

2010년부터 8년 연속 의학회 우수학회로 선정된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는 APNM 2018을 통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의 리더 학회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아시아 지역 기능성 질환 분야에서 주도적인 지위를 가질 수 있는 토대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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