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의료사고감정단장에 강무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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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의료사고감정단장에 강무일 교수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3.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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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무일 전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사진>이 최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사고감정단 단장으로 취임했다. 비상임직으로 임기는 3년이다.

보건복지부는 강무일 전 의료원장의 보건의료에 관한 학식과 풍부한 경험을 인정한 조정중재원장의 제청을 받아 의료사고감정단장으로 위촉했다.

의료사고감정단은 의료분쟁의 조정 또는 중재에 필요한 사실조사와 의료행위 등을 둘러싼 과실 유무 및 인과관계의 규명, 후유장애 발생 여부 확인, 다른 기관에서 의뢰된 의료사고 감정을 진행하며 단장은 이를 총괄한다.

신임 강무일 단장은 “의료사고감정단장 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의료분쟁으로 고통받는 분들의 억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무일 단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박사로 갑상선 및 골다공증 권위자다. 가톨릭의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한국가톨릭의료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를 신속·공정하게 구제하고, 보건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12년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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