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정남식)은 ‘고령사회와 의학’을 주제로 3월28일(수) 오후 3시 연세암병원지하3층 서암강당에서 제10회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 관련 분야 석학들로 구성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학학술단체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에서는 우리나라가 당면한 보건의료 문제에 관한 미래 지향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행동계획을 마련, 이를 정부나 의료계의 정책에 반영시킴으로써 국민을 위한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보건의료 환경을 구축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학술포럼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범국민 계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포럼주제에 관한 저술활동과 미디어 홍보 등을 후속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9회의 학술포럼이 개최됐으며, 지난 9회는 ‘미세먼지와 건강(부제: 의학에서 보는 심각성)’을 다뤘다.

제10회 학술포럼에서는 고령사회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고령화 및 고령사회의 특징’에 대해 박상철 교수(전남대학교 연구석좌교수)가 주제발표 및 좌장을 맡을 예정이며 심포지엄 발표로 ‘노인의학의 필요성’에 대해 김창오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고령인구에 특화된 과학기술’에 대해 정경렬 단장(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웰니스융합기술개발단), ‘고령화에 대응하는 보건정책’에 대한 박은철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김창오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백남종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와 조항석 병원장(연세노블병원), 조은희 교수(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신성식 기자(중앙일보) 그리고 이재용 과장(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건강정책과)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