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교수는 예방의학과 박기수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진주 남가람 코호트를 이용한 지역사회 주민의 골격근 기능과 혈관내피 기능과의 연관성 연구’를 주제로 발표해 이 상을 수상했다.
인구 고령화와 평균수명 증가로 인해 다양한 노인성·만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그 중 고령자에서 자주 발생하는 고관절골절은 높은 사망률로 인해 기대수명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심각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야기하고 있다.고관절 골절을 발생시키는 낙상의 주된 원인으로는 근감소증이 손꼽히는데, 그 원인 및 위험인자에는 여러 가지 요인과 함께 혈관의 내피 기능 부전과의 관련성이 각종 연구를 통해 보고되고 있다.
유 교수가 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골격근의 기능과 혈관 내피 기능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첫 연구로 향후 근감소증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혈관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한편 유교수는 지난 2월 직접전방접근법을 이용한 고관절인공관절치환술을 경남 최초로 성공시켜 지역 의료계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 2018년판에 등재되는 등 해당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준일 교수는 현재 경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고관절질환 및 근감소증, 골다공증에 대한 진료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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