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코리아 IUS ‘카일리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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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코리아 IUS ‘카일리나’ 출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3.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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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99%의 높은 장기 피임 효과에 더 작아진 크기와 더 낮은 호르몬 함량
▲ 바이엘코리아는 3월20일 플라자호텔에서 IUS ‘카일리나’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바이엘코리아(대표 잉그리드 드렉셀)는 장기 피임을 위한 최신 자궁 내 삽입 시스템(IUS, Intrauterine System) ‘카일리나(Kyleena, 성분명 레보노르게스트렐)’를 최근 국내에 출시했다.

카일리나는 T자 모양의 자궁 내 삽입 시스템으로 5년 간 기존보다 적은 일일 평균 호르몬 방출량으로 장기 피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카일리나는 18세부터 35세까지의 여성 2천885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3상연구에서 99% 이상의 높은 피임 효과를 보였다. 특히 시술 받은 여성 중 96%가 만족감을 표시했다.

카일리나는 레보노르게스트렐 호르몬의 일일 평균 방출량이 기존의 자사 제품보다 적고, 주로 자궁과 자궁 내막에 국소 작용한다. 몸체인 T바디 크기는 2.8x3cm로 기존 대비 작고, 삽입 튜브 역시 좁아졌다. 카일리나를 삽입해 피임을 하던 도중 임신을 원하는 경우 이를 제거하면 70% 이상에서 가임력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 이지영 기획위원장은 3월20일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성 개방이 가속화됨에 따라 국내 첫 성경험 연령은 점점 낮아지고 있지만, 15~29세 젊은 가임기 여성의 피임 실천율은 과반수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라며 “의도치 않은 임신은 여성 개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안전하고 효과적인 피임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IUS는 효과적인 피임법 중 하나로, 장기 피임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만큼 산부인과 전문의 상담과 시술을 통해 5년 정도 장기 피임을 원하는 여성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엘 코리아 진정기 여성건강사업부 총괄은 “바이엘은 이번에 출시한 카일리나를 비롯해 피임뿐만 아니라 월경곤란증(월경통), 월경전불쾌장애 등 4개 적응증을 보유한 야즈와 미레나 등을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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