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무등산 사진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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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무등산 사진전시회’ 개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3.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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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비경 비롯해 추억어린 정경들 소개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신)과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소장 남태한)는 3월12일부터 16일까지 화순전남대병원 2층 로비에서 ‘무등산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 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국립공원 대상 공모사진 당선작 중 20점을 선보였다. 사진에는 무등산의 역사·옛시절 풍광과 사계절 비경의 모습이 담겨있다.

행정구역상 화순에 속하는 입석대·장불재·규봉암 등은 물론 광주 서석대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출입통제로 접근이 어려운 천황봉·지왕봉·인왕봉 등 무등산 정상 주위의 풍경, 1960~70년대 민둥산이었던 당시 모습, 학창시절 교복차림으로 찍은 흑백사진 등은 화제를 모았다.

유방암 치료를 위해 입원중인 박모(51)씨는 “무등산의 절경들이 그림처럼 예쁘고 옛 사진들을 보며 잠시 추억을 돌이켜봤다”면서 “얼른 건강을 회복해, 아름다운 풍경을 직접 만끽하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과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는 지난 2016년 MOU를 맺고, 지역민의 암예방과 심신치유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암예방·관리체계 구축, ‘건강나누리 캠프’ 등 환경 관련 교육프로그램 강화,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 연계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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