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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형 연구 심화과정 및 실습 강화"
고대의대 첫 연임한 이홍식 학장 "예과 수강과목 가이드라인 제공"
장학금을 적재적소에 나눠 줄 수 있는 프로그램 모색 중
2018년 02월 05일 (월) 06:00:36 윤종원 기자 yjw@kha.or.kr
   
▲ 이홍식 학장
“무엇을 공부하고 있는지, 자신의 미래 모습은 어떤지를 예측할 수 있도록 본과 2학년부터 실습과정을 시작하고, 본과 4학년은 몰입형 연구 심화 과정·해외 실습·국내 실습 등이 포함됐다.”

이홍식 고대의대 학장은 2월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교과과정 개편에 대해 설명했다.

고대의대에서 첫 연임된 이 학장은 “졸업생 모두가 의사가 되는 것도 좋지만 각 분야에 진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많은 의과대학들이 예과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몰려다니면서 쓸데없는 과목을 듣기 때문이다.

“예과 학생들에게 수강신청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공대·정경대·법대 등에서 도움이 될만한 과목을 추천받았다. 이 추천 리스트를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주고 15학점 이상 이수할 경우 증서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수증은 학적부에 기록돼 인턴·전공의 모집 때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

고대의대는 의료계 화두를 학교에서 한 번씩은 다뤄 교수와 얘기할 수 있게 새로운 커리큘럼을 만들기도 했다.

올해로 90주년을 맞는 고대의대는 그동안의 역사를 알릴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한다.

고대의대는 성적 장학금보다 프로그램 장학금에 집중하고 있다. 목적에 맞는 연구 활성화 장학금, 해외연수 장학금 등을 늘리고 있다.  

이 학장은 “요즘 가계곤란 학생과 차상위는 대부분 장학금을 받는데 생활비가 더 문제라서 이를 보전해주는 장학금을 찾고 있다”며 “적재적소에 나눠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기탁 장학금을 모아 기금을 마련해 가계곤란 학생의 생활비로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했다.

인턴 채용과 관련해서는 성적과 함께 심층면접을 강화해 채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폐교된 서남의대 학생들은 한 곳으로 몰아 보내는 것보다 전국으로 나눠 교육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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