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건강포럼 보건의료정책의제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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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건강포럼 보건의료정책의제 발표회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1.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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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광주건강포럼(대표 최진수·전남대의대 예방의학교실 명예교수)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전남 보건의료분야의 정책의제에 관한 발표회를 갖는다.

1월2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최진수 대표의 발표에 이어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이형길 KBC 탐사보도팀장, 박종민 하남종합사회복지관장, 배철진 광산마을라디오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광주건강포럼이 발표할 정책의제에는 광주·전남의 주요 건강문제 현황과 보건의료 환경,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등이 담겨있다.

광주·전남은 낮은 만성질환 관리율과 높은 사망률, 부족한 진료 인프라 등으로 인해 수도권에서 진료를 받는 이들이 늘고 있다. 보건의료 정책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대부분 이뤄지고 있어 지역여건에 맞는 맞춤형 보건의료정책이 절실하다.

광주건강포럼에서는 지역보건의료의 문제점을 중심으로 정책방향, 지자체 기능강화, 지역 의료환경 개선, 구체적인 보건사업 등 4개 분야 정책의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 정책의제는 지난해 9월부터 20여명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6차례의 회의와 토론을 거쳐 개발했다.

최진수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가 중앙주도의 일방적 보건의료사업 관행을 바로잡고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정책의제를 각 선거캠프에 제공, 추후 공약반영과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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