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심층진찰 시범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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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심층진찰 시범사업 실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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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2일부터 류마티스내과 등 7개과 전문의 8명 참여
▲ 인하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최근 인천의료원을 비롯한 18개 협력 병·의원의 진료의뢰 책임자 26명을 대상으로 심층진찰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보건복지부 지정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1월22일(월)부터 7개과에서 실시한다고 1월19일 밝혔다.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은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의료전달체계의 개편,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역할 수행과 적합한 진찰 모형을 구성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중증·희귀난치 질환을 면밀히 진료할 수 있도록 약 15분 전후의 충분한 시간을 진료에 할애해야 하며 시범사업 기관은 일반진료와 심층진찰 진료를 분리해 운영해야 한다.

인하대병원은 류마티스내과를 비롯해 혈액종양내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등 7개 진료과목에서 8명의 의료진이 심층진찰에 나선다.

심층진찰은 1단계 의료기관(의원, 병원, 종합병원 등)에서 의뢰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환자가 관련 설명을 듣고 동의서를 작성해 시범사업 기관을 방문한 초진환자에 대해 실시한다. 의뢰의 기준으로는 중증질환, 희귀난치질환, 미진단 질환 등이 있다.

이 사업을 전담하는 인하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난 12월14일 인천의료원을 비롯한 18개 협력 병·의원의 진료의뢰책임자 26명을 대상으로 심층진찰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6년 4월 보건복지부 지정 ‘협력의료기관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에 선정돼 협력병원과 협력 및 상생의 모범적인 진료전달체계를 구축하며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본 사업을 맡아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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