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 전 의원, 간협 회장 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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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림 전 의원, 간협 회장 또 하나?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1.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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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선거관리위원회 1월18일 임원후보 확정 발표
▲ 신경림 후보
대한간호협회 제37대 회장선거에 신경림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가 단독 출마했다. 신경림 회장 후보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만4년간 제32대와 제33대 간호협회장직을 이미 수행했던 인물이다. 특히 19대 국회에서는 비례대표로 입성해 보건복지위원으로도 활약했다.

1946년 홍옥순 초대 회장 이후로 가장 오랜 기간 회장직을 지켰던 인물은 김모임 전 회장으로 16대, 17대, 18대, 21대 4차례 회장을 역임했다. 또 초대 홍옥순 회장이 6대와 7대 회장을 거쳐 3차례, 홍신영 회장이 10대와 11대, 12대에 걸쳐 3차례, 전산초 회장이 13대, 14대, 15대에 걸쳐 회장을 3연임했다.

신경림 회장 후보가 당선되면 김모임 전 회장 이후 30년 만에 3차례 회장직을 수행하는 보기 드문 사례가 될 전망이다.

대한간호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만숙)는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로부터 임원 후보를 추천받은 결과 회장 후보로 신경림 교수가 확정됐다고 1월18일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사 후보 10명과 감사 후보 3명도 확정 발표했다.

신경림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곽월희 전 병원간호사회 회장, 제2부회장 후보로 김영경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학장을 지명했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대한간호협회를 이끌어 갈 새 회장과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하게 될 임원선거는 2월21~22일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대한간호협회 제85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된다.

임원선거에서 회장은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당선된다. 이사는 득표순에 따라 8명을, 감사는 2명을 각각 당선자로 정하게 된다.

부회장의 경우 회장 후보로 확정된 사람이 제1부회장과 제2부회장 후보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해 선거에 나서게 된다. 당연직 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정관에 따라 병원간호사회 회장이 확정됐다.

대한간호협회 정관에는 당연직 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회원 수의 25% 이상이 회원으로 등록된 지부 및 산하단체의 장으로 하며, 부회장의 순서는 회원 수가 많은 순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사 후보
▲강윤희(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 ▲곽월희(전 병원간호사회 회장) ▲김영경(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학장) ▲박경숙(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교수) ▲박미영(건국대병원 간호부장) ▲손혜숙(강원도간호사회 회장) ▲송라윤(충남대 간호대학 교수) ▲유재선(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 ▲조정숙(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 ▲탁영란(한양대 간호학부 학부장)

◇감사 후보
▲김희순(연세대 간호대학 교수) ▲박순화(전 국군간호사관학교 학교장) ▲이용규(고려대 구로병원 간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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