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임 전 이희열 사장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메드트로닉 그레이터 차이나 지역의 총괄 대표를 역임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약 20억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시장으로 메드트로닉 전체 매출 규모의 12%를 차지한다. 2017년 회계연도 기준 매출 규모는 34억달러에 이르며, 이는 메드트로닉 그레이터 차이나 지역의 2배 이상 규모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선진 시장과 신흥 시장이 공존하는 다양성, 복잡한 규제, 부족한 산업 인프라, 치열한 경쟁 등의 요인으로 도적적인 시장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희열 사장은 이미 이 지역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탁월한 사업 운영 능력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해 왔다.이희열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세계 헬스케어 시장에서 중요한 곳일 뿐 아니라 메드트로닉 비즈니스 면에서도 성장 기회가 있는 시장”이라며 “의미 있는 혁신, 의료 접근성 확대, 가치 창출을 통해 이 지역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파트너십을 개발하고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열 사장은 메드트로닉 입사 전 바이엘 헬스케어(Bayer Healthcare) 아시아태평양 지역(싱가포르 주재) 및 그레이터 차이나 지역(북경 주재) 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바이엘과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ristol-Myers Squibb)에서 한국, 베트남, 일본, 호주 및 뉴질랜드, 동남아 국가 등 다양한 시장의 사업을 이끌었다.이희열 사장은 미국 애리조나대학교-투손에서 학사 학위를, 아메리칸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선더버드)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