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국제당뇨병연맹 서태지역 차기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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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국제당뇨병연맹 서태지역 차기회장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12.0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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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규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사진>이 12월8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국제당뇨병연맹(IDF,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서태평양지역 총회(general assembly)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이다.

이와 함께 김두만 대한당뇨병학회 부회장은 국제당뇨병연맹 서태평양지역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국제당뇨병연맹은 국제연합(UN)과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원을 받는 국제 의료단체로 전세계 170개 국가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지난 2015년 동양인 최초로 국제당뇨병연맹 회장에 당선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회장직을 수행하는 조남한 교수(아주대의대 예방의학교실)에 이어 이문규 이사장이 7개 지부 중 하나인 서태평양지역 수장으로 선출돼 우리나라 당뇨병 전문가들이 세계 무대에서 당뇨병 예방과 치료 연구 활동을 주도하게 됐다.

이문규 이사장은 2018년부터 2년간 차기 회장 역할을 수행한 후,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서태평양지역 회장으로 활동한다.

이문규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국내 의료 전문가들의 오랜 헌신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구축해 오늘날 아시아를 대표하는 의료 강국으로 성장했다”면서 “특히 대한당뇨병학회는 국내외 당뇨병 및 내분비 분야 전문가 1천5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 ICDM(International Congress on Diabetes and Metabolism)을 주최하는 등 세계적인 수준의 학술활동을 전개해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국제당뇨병연맹 서태평양지역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전 세계 당뇨인을 위해 당뇨병 예방 및 관리 영역의 발전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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