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회 마흔네 번째 수필집 ‘향기 있는 진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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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회 마흔네 번째 수필집 ‘향기 있는 진료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12.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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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 있는 진료실' 표지
의사수필동인 박달회가 연말을 앞두고 12월초 마흔네 번째 수필집 ‘향기 있는 진료실’을 발간했다. 박달회 회원들에게 진료실은 일상의 대부분을 할애하는 일터이자 사색의 꽃을 피우는 장소이기도 하다.

수많은 환자를 통해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고 깊이 이해하려 노력한 시간들은 자신들의 삶의 철학을 성숙시키는 과정이었다.

‘향기 있는 진료실’은 그런 박달회 회원들의 삶 일부를 녹여낸 수필 모듬공간으로, 자신들이 경험하고 느낀 바를 백지 위에 가감 없이 풀어냈다.

글을 매개로 뭉쳐 서로 교감하며 동행하는 박달회 회원 14명의 글 30편은 의사이자 남편과 아내로서, 그리고 아버지와 어머니, 한 인간으로서의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들이 담겼다.

때로는 가슴 시리도록 절절하고, 때로는 담담하면서도 따뜻하며, 날카로운 시선까지 덧붙여졌다.

올 겨울 ‘향기 있는 진료실’은 독자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인간미를 선물할 것이다.

이 책은 같은 의사지만 서로 다른 전공을 택해 저마다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14명의 저자들이 각각의 개성을 살려 다채로운 이야기로 독자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어루만지는 느낌을 전해주고 있다.
<도서출판 지누 刊, 237쪽, 1만2천원>

 

▲ 박달회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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