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4(금) 오전 9시30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대회의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11월24일 오전 9시30분부터 외래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 제1회 대한고압의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1960년대 고압산소치료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후 최근 고압의학에 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그 적용 질환이 확대됐다. 이에 따른 체계적인 공론을 위한 모임의 필요성이 제기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이번 학술대회가 열리게 됐다.
행사는 △한국에서의 고압산소치료 현황(인하의대 응급의학과 백진휘 교수) △만성 방사능 장해에서 고압산소치료의 효과(연세원주의대 응급의학과 차용성 교수) △보험급여 범위 및 기간의 리뷰(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안유미 수가개발부장) 등 국내 고압산소치료에 대한 임상적, 행정적인 부분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또 카자요시 야기시타 교수(도쿄 의치과대학병원)의 ‘일본에서의 고압산소치료 현황과 미래’에 대한 특별강연도 준비됐다.
대한고압의학회 허탁 회장은 “고압산소치료 효과가 확인된 질환은 일산화탄소중독, 잠수병, 버거씨병 등 그 적용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고압의학 관계자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학술대회에 관심과 참여 및 지도편달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다가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지정병원으로 선정돼 강원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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