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기반 의료시스템 주제 국제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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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기반 의료시스템 주제 국제심포지엄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10.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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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목) 오전 9시 인터컨티넨탈서울 코엑스 다이아몬드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상호)은 10월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인터컨티넨탈서울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가치 기반 의료시스템으로의 전환 과제와 성과 측정’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첨부파일 참조>

이 행사에는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와 랜드연구소(RAND)를 비롯해 캐나다, 일본 및 국내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가 의료시스템 혁신을 통한 가치 향상과 성과 측정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고 그 현황과 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김상호 원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중심의 질병구조 변화 등 의료비 지출 증가 요인의 만연과 함께 저출산·저성장의 장기화로 인한 수입기반 약화는 공적 의료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는 북유럽 국가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선진국들이 공통으로 직면하고 있는 위기로 각국에서는 90년대 후반부터 비용대비 가치(value for money)를 높이는 혁신(innovation)을 유도함으로써 의료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견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이러한 변화는 시스템의 가치 향상을 전제하지 않고서는 그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으며, 이를 위해 국가수준에서 최종 이용자가 경험하는 의료의 질이 향상되도록 시스템 성과를 지속적으로 평가하는 기전 또한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1부 ‘가치 기반 의료시스템으로의 개혁 전략 틀과 실행과제’를 주제로 랜드연구소 셰릴 댐버그 수석연구위원의 ‘가치 기반 의료시스템으로의 개혁에 관한 미국의 경험과 교훈’ 및 토론토대학 타라 키란 조교수의 ‘가치 기반 의료시스템으로의 일차의료 개혁에 관한 캐나다의 경험과 교훈’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 동경대 히데카츠 이나가와 교수의 ‘가치 기반 의료시스템으로의 개혁에 관한 일본의 경험과 교훈’과 서울대 김윤 교수의 ‘한국 의료시스템의 개혁 현황과 과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정통령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과 장수목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보장본부장이 참여한다.

2부 ‘의료시스템 개혁성과의 평가 방향과 과제’에서는 미국 질병통제센터 어니스트 모이 의학국장의 ‘미국의 국가 단위 의료시스템 성과 평가 경험과 교훈’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강희정 사회보험연구실장의 ‘한국의 국가 단위 의료시스템 성과 평가 현황과 과제’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토론에서는 토론토대학 타라 키란 조교수와 동경대 히데카츠 이나가와 교수,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지영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기준실장이 참여한다.

3부에서는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의 혁신을 위한 선결과제’를 주제로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셰릴 댐버그 랜드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어니스트 모이 CDC 의학국장, 타라 키란 토론토대 조교수, 히데카츠 이나가와 동경대 교수, 강희정 보사연 사회보험연구실장, 김윤 서울대 교수, 박진식 대한병원협회 보험이사, 서인석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 장수목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보장본부장,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정통령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지영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기준실장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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