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비뇨기과학회 우수학술상 수상
상태바
[동정]비뇨기과학회 우수학술상 수상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10.11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아람 교수
김아람 건국대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최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상(국외기초 논문부분)을 받았다.

김아람 교수는 수상논문을 통해 방광통증증후군의 줄기세포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간질성방광염/방광통증증후군을 동물 모델로 재현한 후 줄기세포를 방광에 직접 주입한 결과, 불규칙하고 빈번했던 배뇨 패턴이 정상적으로 변화한 것을 확인했다. 또 주요 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방광 내벽 손상과 세포 사멸 등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간질성방광염/방광통증증후군은 방광벽이 팽창하면서 야간뇨나 배뇨통, 골반이나 치골 부위의 통증, 빈뇨 등이 주요 증상인 질환이다. 아직 병의 원인이나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아 난치성 질환으로 여겨진다.

김아람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줄기세포 치료가 간질성방광염/방광통증증후군을 치료하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이 논문은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지난 8월 발표했다. 이 논문은 2016년 8월 같은 저널에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건국대학교 줄기세포학교실 정형민 교수팀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한 후속연구 결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