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노정일 교수, 세종병원에서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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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노정일 교수, 세종병원에서 진료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9.2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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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심장질환 권위자로 소아환자에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선천성심장질환 권위자로 꼽히는 소아청소년과 노정일 교수를 영입, 9월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진료를 시작한 노정일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대전을지병원 소아과 과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교수를 역임했다.

그 동안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장 및 소아 심장학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소아 환자에 최적화된 진료 환경 구축은 물론 다양한 연구활동으로 영유아 및 성인 선천성심장질환 치료에 앞장서왔다.

노 교수는 국내 폰탄술 후 환자 관리 분야의 최고 권위자다.

폰탄 수술은 심장 내 심실이 하나뿐인 선천성 심장 기형을 재구조화하여 생후 수년 안에 사망하는 환자들에게 정상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수술이다.

노 교수는 최근, 폰탄 수술 환자 치료제 국제 임상 연구에 참여해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도 큰 역 할을 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악성 소아 부정맥으로부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어린이 심장마비 예방술을 시도, 국내 최초로 성공시킨 바 있으며, 이외에도 약 111편의 논문을 내고, 9권의 저서를 집필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쳐 왔다.

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노정일 과장은 “소아 심장 분야 유능한 의료진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진하면서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선천성 심장질환과 관련하여 2,000례 이상의 시술을 해왔으며,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국제저널에 많은 논문을 발표하고, 심실중격결손의 비수술적 폐쇄 등등을 국내 최초로 시행함으로써, 대한민국 소아심장질환 치료를 이끌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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