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좋은문화 바자회는 매년 가을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판매코너와 간호사들이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먹거리장터 및 바자회에 동참해 주신 주민들을 위한 무료건강상담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날 바자회의 판매코너에서는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과 도매점에서 직접 공수한 잡화, 액세서리, 건어물 등을 준비했고 먹거리장터에서는 간호사들이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김밥, 토스트, 각종 분식 등을 판매했다.특히 이날만큼은 직원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병원 전직원들이 바자회를 통해 식사를 하며 십시일반으로 동참했다.
또 행사장 한쪽에는 무료건강상담 코너를 마련해 건강상담, 혈당 혈압검사, 목디스크 관리 안내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바자회를 주최한 좋은문화병원 여수경 간호과장은 “바자회의 좋은 취지에 공감하며 참여해 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우리의 나눔이 계속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자와 사회가 가장 좋아하는 병원이 되자는 비전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좋은문화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은 봉사기금으로 적립해 무료진료 등의 의료나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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