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용 회장, 간호인력 관련 국정감사 참고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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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용 회장, 간호인력 관련 국정감사 참고인 채택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9.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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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복지위, 국정감사 계획서 및 증인·참고인 명단 채택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이 오는 10월31일 2017년도 국정감사 종합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는 9월2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2017년도 국정감사계획서를 비롯해 일반증인 12명과 참고인 14명 등 총 26명의 명단을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증인 및 참고인은 병협 홍정용 회장을 비롯해 의사협회 김형수 연구조정실장,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염안섭 재무이사, 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 등이 포함됐다.

특히 병협 홍정용 회장은 간호인력 수급문제 현장실태 파악과 관련해 10월31일 종합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지난해 회장 취임이후 간호인력 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홍정용 회장은 참고인 출석을 통해 간호인력 부족으로 인한 병원 현장의 어려움과 그 대책 방안을 건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0월13일 보건복지부 국감에서는 건강보험 보장성 정책과 관련해 의협 김형수 연구조정실장이 참고인 명단에 포함됐으며 노인요양병원협회 염안섭 재무이사는 에이즈 환자 발생원인 및 관리대책과 관련해 참고인으로 나오게 될 전망이다.

노인 외래정액제 제도 개선과 관련해 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10월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이대목동병원 벌레 수액(링거)과 관련해 성원메디칼 이낙호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으며, 10월23일 국립중앙의료원 감사 참고인으로 이다솜 응급구조사가 채택돼 응급구조사 무면허 의료행위 고발관련 신문에 응한다.

한편 함께 의결된 2017년도 국정감사계획서는 2017년 10월12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열리며 감사실시 대상기관은 총 32개 기관으로 결정됐다.

위원회 선정 대상기관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30개 기관이고 본회의 승인 대상기관으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공공조직은행이 선정됐다.

아울러 한약진흥재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국립암센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공공조직은행 등 8개 기관은 서면감사로 진행된다.

이날 생리대 문제와 관련된 증인 및 참고인 명단은 여야 의원들간의 의견 차이로 인해 추후 위원장과 간사 간 협의를 통해 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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