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보 한방 물리치료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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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보 한방 물리치료 규탄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9.1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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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학과의사회, 회복기 재활전문병원 시범사업 우려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회장 민성기)가 자동차보험 한방 물리치료를 규탄하고 회복기 재활전문병원 시범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9월16일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의사회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재활의학과 현안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먼저 한방치료에 물리치료사 기준 제시도 없이 의과 물리치료를 그대로 허용한 점을 지적하고 현재 의협을 중심으로한 공문시행 무효확인 소송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복기 재활전문병원 시범사업 취지에는 공감하나 만성유지기의 치료 허용기간이 현재보다 줄어들 수 있다는 점과 아급성기 전문재활치료기관에 환자가 쏠릴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의사회는 재활의료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상태에 따른 충분한 치료기간 보장과 적정수가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대해서는 장애인 검진 관련 지역 중소병원에 인력과 편의시설 지원을 재고하고 재활의료기관 운영위원회에 전문가 참여를 보장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550여명이 참석했으며, 근골격계 통증 및 도수치료, 재활환자의 질환관리, 하지 교정치료 등 4개 세션을 주제로 다양한 연제가 발표됐다.

정기총회에서는 임원선거를 선거관리위원회에 맡겨 공정성을 기하고 임원자격요건을 강화하는 회칙개정안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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