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득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국제협력팀 국장<사진 왼쪽>이 몽골 국립 제1중앙병원과의 지속적인 의료협력으로 몽골 보건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 보건부장관 훈장을 수훈했다.

이번 훈장 수훈은 국제협력팀장으로서 2011년부터 시작된 몽골 국립 제1중앙병원과의 다양한 의료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고, 2014년 2월 ‘몽골 최초 조혈모세포이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의료진 연수 및 제반 컨설팅 등을 지원한 결과다.

또한 2016년 실시간 화상시스템인 ‘Blackboard’를 현지에 구축하고 상호간의 소통을 위한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해 현재 가톨릭대학교 조혈모세포은행과 공동으로 ‘몽골제대혈은행’ 설립이 추진 중에 있다.

정득남 국장은 “2011년부터 교류를 진행해오며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의료선교라는 기관의 영성을 다학제팀과 함께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었기에 매우 보람이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훈장 수여식은 최근 열린 ‘2017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 참가한 몽골 국립제1중앙병원의 노로브 오윤데르겔(Norov Oyundelger) BMT센터장이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