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미국뇌종양학회지에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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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미국뇌종양학회지에 논문 발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7.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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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섭 교수
김병섭 고신대복음병원 신경외과 교수의 논문이 SCI급 저널인 미국뇌종양학회지(Journal of Neuro-Oncology)에 게재됐다.

현재까지는 교모세포종을 처음 진단받은 환자에게 표준치료로 수술 또는 테모졸로마이드 항암-방사선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재발성 교모세포종에 대한 표준치료는 여전히 확립돼 있지 않은 상태이며,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치료법이 시도되고는 있지만 이렇다 할 결과를 보이는 치료법은 없는 실정이다.

김병섭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재발성 교모세포종에 대한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의 결과 예후인자로서 O-6-메틸구아닌 디엔에이 메틸전달효소 프로모터 메틸화 상태(MGMT methylation status as a prognostic factor for the outcome of gamma knife radiosurgery for recurrent glioblastoma)’ 교모세포종 재발 환자에게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새로운 표준치료법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마련했다.

이 논문은 2004년부터 2015년까지 표준치료 후 재발한 교모세포종에 대해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을 받았던 6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의 결과와 연관된 예후인자를 분석해 O-6-메틸구아닌 디엔에이 메틸전달효소 프로모터 메틸화 상태가 중요한 예후인자임을 밝혔다.

또 메틸화된 O-6-메틸구아닌 디엔에이 메틸전달효소 프로모터를 가진 환자에서 교모세포종이 재발했을 경우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이 유용한 치료수단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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