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GHS와 GHSA 선도그룹회의 서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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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GHS와 GHSA 선도그룹회의 서울 개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7.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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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건안보 강화 위한 지속가능한 재원조달 방안, 국방 등 다분야 협력방안 논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WHO(세계보건기구)와 공동으로 보건안보(Health Security) 관련 2건의 국제회의를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개최했다.

2건의 국제회의는 WHO 주관 글로벌보건안보회의(Global Health Security Meeting, 이하 GHS)과 2017년 우리나라가 의장을 맡고 있는 글로벌보건안보구상 선도그룹회의(Global Health Security Agenda Steering Group Meeting, 이하 GHSA 선도그룹회의)로, 보건안보 분야의 가장 중요한 국제협의체다.

이번 회의에는 전세계 40여 개국, 8개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등에서 약 150명의 보건안보 전문가가 참석해 지속가능한 감염병 대응을 위한 재정마련 방안, 보건안보 강화를 위한 다분야 협력방안, 우수사례 공유 등을 논의했다.

특히 7월26일 오전에 개최된 WHO GHS 개회식에는 최근 임명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해 취임 후 첫 국제행사를 치렀다.

박능후 장관은 축사를 통해 “장관으로서 참석하는 첫 국제행사를 WHO와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WHO와 감염병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보건증진을 위해 더욱 더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7년 GHSA 선도그룹회의 의장으로서 이번 행사준비를 총괄한 김강립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최근 한미 정상회담, G20 정상회의 등 주요 정상급 회의에서 보건안보가 중요한 정책이슈로 논의되고 있다”며 특히 “보건안보에 관한 가장 중요한 두 회의를 함께 개최하게 된 만큼, 지속가능한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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