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직원들, 헌혈로 여름휴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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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직원들, 헌혈로 여름휴가 시작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7.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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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따뜻한 마음 나누고 시원한 여름 보내요
헌혈 중인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 헌혈 중인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7월25일(화) 세종청사에서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2017년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기에 앞서 직원들의 여름휴가를 생명 나눔 헌혈로 시작해 보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2∼3회 단체헌혈 행사를 진행 중인데, 지난해 12월23일 단체헌혈에는 112명이 헌혈에 참여한 바 있다.

우리나라 헌혈율은 5.6%로 일본(4.0%), 호주(5.4%), 프랑스 (4.6%), 싱가포르(3.1%) 등 선진국 대비 낮지 않으나 헌혈자의 대다수(73%)가 10∼20대에 집중돼 있다.

이들이 헌혈에 적극 동참하지 못하는 방학시기, 명절 연휴, 시험 기간 등에는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날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헌혈장을 방문해 직접 헌혈에 참여한 후 혈액원 직원들과 헌혈에 참가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권 차관은 “최근 일부 기업들이 여름휴가 전 단체 헌혈을 통해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 헌혈증까지 기부하는 생명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나의 가족들과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기 전에 누군가에게 소중한 가족이기도 한 환자들을 위해 헌혈에 동참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여름휴가를 더욱 뜻깊게 할 것”이라면서 직장인들과 기업들이 여름휴가 전 헌혈에 많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헌혈은 헌혈의 집(헌혈카페) 또는 헌혈버스를 이용해 개인 및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공공기관, 기업·군부대·학교 등이 단체헌혈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대한적십자사 각 혈액원, 혈액관리본부 헌혈증진팀(033-811-0060/66) 또는 한마음혈액원(02-6918-2041)에 연락해 하여 단체헌혈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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