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전문가와의 소통 및 협조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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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전문가와의 소통 및 협조 강화 기대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7.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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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에 환영 메시지
대한의사협회는 7월21일 “신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을 환영한다”며 “의료전문가와의 소통 및 협조체계를 강화해 의료계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능후 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 원격의료, 의료서비스발전기본법 등을 통한 의료영리화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한 것에 대해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최선의 방향이라고 했다.

정부는 최근 100대 국정과제를 발표하고 그 중 보건의료분야에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의료공공성 확대에 방점을 뒀다.

치매국가책임제, 민간실손보험 관리를 통한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 제고, 일차의료기관과 대형병원 역할 재정립을 위한 수가구조 개편,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를 비롯한 감염병 관리체계 마련 등도 반드시 필요한 정책과제라고 동조했다.

그러나 의협은 “비급여의 무차별적 급여화 추진, 일차의료활성화 대책 미흡, 적정부담-적정수가 정책 제외, 신포괄수가 확대 등에 대해서 우려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제증명 수수료 상한액 고시, 보건소장 의사 우선 임용 재검토 논의 등으로 의료계에서는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정부의 정책 방향 및 소통체계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의협은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구축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의료인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의료계와의 상호신뢰 및 소통을 기반으로 수용 가능한 보건의료 정책을 추진해 국민의 건강, 생명 그리고 안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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