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팜㈜, 일본 내 자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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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팜㈜, 일본 내 자회사 설립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7.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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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팜㈜(대표 김영중)가 일본 내에 자회사 Brio Pharma를 설립하고 일본 수출사업 입지 강화에 나섰다.

건일제약과 펜믹스 관계사인 오송팜㈜는 국내외 제약사가 개발한 의약품의 일본 진출을 돕는 ‘Specialty 의약품 무역회사’로 파트너 제약회사와 일본 제약시장 조사 및 제품 콘셉트 논의를 사업 초창기부터 공동으로 수행하는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Brio Pharma는 오송팜㈜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 일본 도쿄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지난 7월3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Brio Pharma는 일본 내 의약품 제조판매업 허가를 받았으며 임상시험 및 허가신청까지 직접 진행한다. 국내 헬스케어 기업 중 일본에서 허가와 임상 수행 능력이 있는 법인을 운영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로 오송팜과 Brio Pharma는 일본 진출을 고려 중인 국내 제약사에 제품 콘셉트 논의부터 임상시험 및 판매까지 토털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송팜㈜ 관계자는 “Brio Pharma는 허가권 보유를 통해 현지 파트너사와 연결사업이 용이하다”며 “Brio Pharma 설립으로 일본 수출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고 강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표현했다.

임상과 품질관련 경험이 있는 일본약사 및 일어 능통자가 다수 근무하는 오송팜㈜는 일본사업에 특화된 전문기업이다.

한편 오송팜㈜는 2010년(47회)과 2011년(48회) 무역의 날에 각각 1천만불과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6년에는 제주 수출인의 날 수출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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