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데이터셋, 빅데이터 융복합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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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데이터셋, 빅데이터 융복합에 주력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6.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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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정보융합실장, 출입기자 간담회
오픈 R&D센터 개소,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체계 구축 예정
▲ 이태선 실장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 및 제공으로 인프라 확대를 통한 창업 지원과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국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

이태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정보융합실장은 6월27일 출입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업무 이슈와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심평원은 의약학계 공동연구과제의 수행으로 보건의료 연구기반을 조성하고, 산업계 R&D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데이터셋 개방 확대 및 임상자료 연계, 빅데이터의 융복합 관련 국가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 실장은 빅데이터 활성화 전략에 대해 “오픈 R&D센터를 개소해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체계를 구축해 유망 창업아이템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평원과 건보공단 간의 빅데이터 통합론과 관련해서는 “각각의 고유 업무영역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관별 구축·개방·활용하고 있으며, 기관간 정보 공유 활용을 통해 업무 중복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7월1일부로 AI 기반 심사평가 업무 선진화 등을 추진하기 위한 ‘심사평가업무혁신단을 신설해 AI를 활용한 가치 기반 심사·평가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도 밝혔다.

올해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예산은 약 17억원이고 효과적인 분석 수행을 위한 스토리지 증설 및 데이터셋 산출 자동화 등을 위해 사용된다고 했다.

이 실장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내부 업무망과 분리된 별도의 개방시스템을 구축과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비식별화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방시스템을 통해 자유롭게 분석한 후 반출데이터 검토 후 결과값만 반출하는 등 개인정보 유출이 원천 차단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4년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를 최초 개소한 심평원은 현재 본원과 9개 지원에 빅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주로 제약사·치료재료 업체의 마케팅 조사 및 시장동향분석 등을 위한 데이터를 지원한다. 지난해 기준 1천775건의 맞춤형 사용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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